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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3%대 상승세… 870선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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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3%대 상승세… 870선 성큼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7.78포인트(3.28%)오른 875.81로 장을 마쳤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9억원, 215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1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4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7607만주, 거래대금은 4조878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유통(6.55%), 기타서비스(5.45%), 제약(4.20%), 소프트웨어(3.44%), 비금속(3.18%), 제조(3.04%), 금융(2.99%), 의료·정밀기기(2.95%), 화학(2.92%), 방송서비스(2.89%), 운송장비·부품(2.81%), 통신방송서비스(2.79%), 통신장비(2.79%), 종이·목재(2.71%), IT S/W · SVC(2.69%), 디지털컨텐츠(2.65%), 섬유·의류(2.47%), 통신서비스(2.43%), 기계·장비(2.43%), IT종합(2.29%), 음식료·담배(2.15%), 금속(2.14%), IT부품(2.10%), IT H/W(2.00%), 오락·문화(1.96%), 일반전기전자(1.92%), 반도체(1.80%), 컴퓨터서비스(1.74%), 건설(1.62%), 출판·매체복제(1.42%), 운송(1.08%), 인터넷(1.05%), 정보기기(1.03%)가 올랐다.

기타 제조(-1.4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상승폭은 신라젠(10.77%), 셀트리온헬스케어(8.61%),바이로메드(6.76%), 메디톡스(5.57%), 셀트리온제약(5.12%), 포스코켐텍(4.19%), 티슈진(Reg.S)(3.29%), 코미팜(2.93%),CJ E&M(2.81%),네이처셀(2.80%),휴젤(2.09%), 로엔(1.78%), 펄어비스(1.59%), 스튜디오드래곤(0.25%) 순이다.

종목별로 신영스팩3호(30.00%), 라이트론(29.94%), 이엠코리아(29.87%), 리켐(29.79%), 에스피지(29.49%)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젠텍(19.87%), 프럼파스트(18.51%), 와이오엠(18.00%), 삼천당제약(16.22%)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레이스(-29.87%)는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디(-26.97%), 에스마크(-21.25%)의 하락폭도 컸다.

라이트론(29.94%)은 신재생에너지 업체 지분 취득 소식에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인 라이트론은 지난 14일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업체 메타비스 주식 15만7000주(15.2%)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경영 참여와 사업 다각화다.

이엠코리아(29.87%)는 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엔케이가 500바 수소탱크를 최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승인받고 현재 충전소 설립 업체 몇 곳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신사업부문의 수소스테이션사업 매출 향상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해 매출액 1046억 원, 영업손실 2억7572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35억 9505만원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트레이스(-29.87%)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트레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3억원을 기록했다. 연매출은 35억원으로 76.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에스마크(-24.71%)는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 우려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003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85개다. 보합은 7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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