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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다키스, 아이스댄스 연기 중 노출… 민유라 이은 불상사에도 ‘쇼트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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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다키스, 아이스댄스 연기 중 노출… 민유라 이은 불상사에도 ‘쇼트 2등’

파파다키스가 연기 중 끈이 풀리는 상황을 겪었지만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쇼트 2등을 차지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파파다키스가 연기 중 끈이 풀리는 상황을 겪었지만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쇼트 2등을 차지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가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쇼트 연기 중 뜻하지 않게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 11일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에서 상의 끈이 풀어지는 일을 겪은 한국 대표팀 민유라에 이어 두 번째로 의상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피겨 경기 의상은 노출이 큰 편으로 끈이 벗겨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지만, 파파다키스의 경우처럼 맨 몸이 노출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파파다키스는 노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멋진 연기를 펼쳐 쇼트 2위를 기록했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파트너 기욤 시즈롱과의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미세한 연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피겨의 특성상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도 남겼다.

한편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민유라와 겜린 조는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파파다키스는 오는 20일, 프리 댄스에서 또 한 번 각축을 벌인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