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품질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한 해만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한 ‘LBL(Life Better Life)’의 성공을 계기로 패션을 넘어 생활 상품까지 자체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이달 20일 오전 8시 15분에는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로 꼽히는 ‘LBL’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LBL SPORT’를 론칭한다. 국내 대표 톱 모델로 꼽히는 ‘이소라’를 모델로 내세우고 ‘일상에서 즐기는 에너제틱, 스타일리시 라이프웨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당일 론칭 방송에서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 3종(119,000원)’을 선보인다. 와플형태의 ‘사방 스트레치’ 제직으로 통풍성이 우수하며,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말리는 ‘흡한속건’ 기능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땀에 의한 세균 번식과 냄새를 억제해 주는 ‘항균기능’, 봉제를 최소화한 ‘심리스’ 등 기능성 소재로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 및 레저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이달 21일 오전 8시 15분에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 ‘아이젤(izel)’을 론칭하고 130분 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아이젤’은 ‘unique’ ‘Only One’, ‘Unusual’의 어원을 가진 여성의 이름이다. 지난해 초,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200개 브랜드명 후보군 중에 ‘아이젤(izel)’이 결정됐다.
특히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 기업 ‘넬리로디’사의 컬러 컨설팅을 통해 ‘아이젤’만의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적용했다. 톱모델 겸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는 한혜진을 대표모델로 선정해 3040 고객을 타깃으로 최신 유행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론칭 방송에서는 ‘아이젤 아트 프린트 롱 트렌치점퍼 2종 세트(13만9,000원)’, ‘아이젤 컬러아트 니트 3종세트(11만9,000원)’, ‘아이젤 아트크래프트 셔츠자켓 3종세트(11만9,000원)’ 등 ‘아이젤’ 브랜드만의 색상과 프린트, 믹스매치 소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