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지원사업은 ▲FTA 활용 촉진 지원(41억원) ▲FTA 시장 진출 지원(1425억원)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1031억원) ▲한·중 FTA 특화사업(113억원) 등 4개 분야다. 총 29개 사업이며 지원 예산은 약 2610억원이다.
FTA 시장 진출 지원은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유통망 진출과 해외 전시회 참가, 전자상거래·마케팅·디자인·법률서비스, 맞춤형 무역보험 제공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수입 증가와 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취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사업에는 제조업과 농수산업 분야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사업전환자금, 무역조정자금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현재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 FTA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문컨설팅과 TBT(무역기술장벽) 종합지원, 중국 인증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우리 농어업인과 중소·중견기업이 회사에 최적화된 지원 사업을 찾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