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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이냐 '통상문제'냐...美 트럼프 '이방카 방한'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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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이냐 '통상문제'냐...美 트럼프 '이방카 방한' 관심 고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사진왼쪽) /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사진왼쪽) / 뉴시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방카 방한을 한미동맹과 통상문제는 분리 대응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방카의 방한은 무엇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한미동맹의 공감을 부각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방카의 방한 과정에서 한미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련 대화가 오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통상압박과 관련해 "한미 간 여러 경제·통상 이슈들이 호혜적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방카 고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방카 고문의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가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탈북민 면담 및 강연 등의 일정이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