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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아주 좋은 꿈터’, iF 디자인 어워드 건축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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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아주 좋은 꿈터’, iF 디자인 어워드 건축부문 본상 수상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아주그룹의 ‘아주 좋은 꿈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본상을 받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아주그룹의 ‘아주 좋은 꿈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본상을 받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아주그룹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문화의 장으로 활용 중인 ‘아주 좋은 꿈터’가 독일 국제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상식 중 하나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63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디자인과 건축, 인테리어 등 7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에는 54개국에서 6400여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아주 좋은 꿈터는 지난해 8월 개관했다. 85㎡이라는 좁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과 자연친화적 공간조성을 추구해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교육문화공간으로 건립됐다는 점이 고득점을 받았다.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로 유명한 재일한국인 2세 이타미 준의 장녀,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표가 총괄했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주 좋은 꿈터를 방문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 좋은 꿈터는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의 생가 터다. 교육문화공간이 건립되기 전에는 집이 없던 직원들에게 보금자리가 됐던 곳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