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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성추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했지만... "성완종 리스트처럼 증거 없다면 흐지부지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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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성추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했지만... "성완종 리스트처럼 증거 없다면 흐지부지 될수도"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네티즌들이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많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1일 배우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 제자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벽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주대 인근의 오피스텔에서 제자들을 불러 수차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 관계를 광범위하게 확인 중이다.

경찰은 지난 20일 조씨가 재직 중이었던 청주대측에 성추행 조사 내용을 요청했다. 먼저 피해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성추행 의혹 진술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국민신문고에 조민기 제자 성추행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학교 측은 조 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으며 지난 20일 사직서를 수리했다.

네티즌들은 “최근 미투운동에 재수없이 걸려들었다” “인기 연예인인데 이미지에 치명타 될 것”
“성완종 리스트처럼 증거 없으면 흐지부지 가능성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