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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슈퍼앱 '쏠(SOL)' 출시… 생활밀착형 신상품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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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슈퍼앱 '쏠(SOL)' 출시… 생활밀착형 신상품은 '덤'

"고객 관점서 디지털 금융 재설계… 차별화 지속할 것"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한은행이 22일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다양한 신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SOL)'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Redefine) 했.
'신한 쏠(SOL)'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쏠편한 입출금통장'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정기예금' 등 신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명절 생일 취직 출산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선물 할 수 있다. 선물할 사람이 적금의 신규가입 금액을 선물하면, 받은 사람은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추가로 입금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3.0%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며,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상품 출시 기념으로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모델인 워너원의 멤버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멤버로부터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선물 받는 식이다.

'쏠편한 입출금 통장'은 가입고객 모두 별도의 우대요건 없이 무제한 수수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체수수료와 인출수수료(신한은행 및 GS25 편의점 ATM/CD),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는 '쏠편한 입출금 통장'과 연결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모임통장으로 사용하는 경우 입출금 통장에 여유자금을 '쏠편한 저금통'에 1개월간 예치하면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기존 정기예금 계좌를 신규하는 번거러움을 줄이고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쏠편한 정기예금'은 기존 U드림 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을 통합한 상품이다. 만기일연장 및 자동재예치가 가능해 자금관리가 용이하며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만기일 연장 서비스는 만기일 3개월 이내 최장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해 신규 시점에 적용한 이자율을 연장기간에도 적용 받을 수 있어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달.콤커피'와 제휴를 통해 1백만원을 1개월만 예치해도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달.콤커피 정기예금'을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을 리디파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