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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정월대보름 인기 상품은 세대교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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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정월대보름 인기 상품은 세대교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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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우리나라 대표 풍속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실속형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새롭게 뜨는 인기 상품을 분석했더니 특색 있는 아이디어형 디자인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보름달 LED 조명’, ▲‘슈퍼문 쿠션’ ▲‘정월대보름 핸드폰 케이스’ ▲ ‘LED쥐불놀이’ 등이다.

SK플래닛 리빙팀 김명식 팀장은 “과거에는 주로 상점 간판으로만 활용되던 LED 조명이 홈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 해 동안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찾는 이들도 증가 추세다.

11번가에서 최근 3일간(2월19일부터 21일까지) ‘정월대보름’ 키워드 검색 횟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6% 급증했다. ‘혼합곡’은 16%, ‘부럼세트’는 ‘21% 뛰는 등 정월대보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관련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일 11번가에서 정월대보름 관련 신선식품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살펴보니, ‘혼합곡’은 7% 성장에 그친 반면 견과류는 23%, 나물은 29%나 상승했다. 특히 조리가 간편하고 잔반 처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소포장형 상품이 예년보다 3배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번가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정월대보름 기획전’(그림5)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