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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美에 3공장 첫 의약품 생산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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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美에 3공장 첫 의약품 생산 수주 성공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초반 강세다.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이 첫 의약품 생산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1만3000원(3.06%)오른 43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의 제약사와 178억50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생산주문을 받은 이 의약품은 현재 개발중인 것으로, 아직 정식 판매허가를 받기 전이다.

위탁생산을 의뢰한 미국 제약사가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보장 생산규모는 최대 1억4817만8000달러(약 1592억원)로 증가하게 된다. 제품이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면 생산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3공장은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3공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크기의 2배에 달하는 11만8000제곱미터(㎡) 면적으로, 연간 18만리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3공장의 첫 수주"라며, "앞으로 생산물량이 증가하면 1, 2공장 생산제품을 3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3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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