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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네티즌이 예상한 우리나라 최종 순위는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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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네티즌이 예상한 우리나라 최종 순위는 “7위”

인크루트는 올림픽 개막 전 네티즌들이 예상한 메달 순위권 국가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는 올림픽 개막 전 네티즌들이 예상한 메달 순위권 국가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인크루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우려도 많았지만 화려한 개막식과 국가대표들의 선전에 응원열기가 더해지며 국민적 관심도 뜨겁다. 특히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최종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3700명은 우리나라 최종 순위를 7위로 예상했다.
먼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순위 기준 2위부터 10위 국가를 보기로 배치해(1위였던 러시아는 불참으로 보기에서 제외) ‘평창 올림픽에서 어떤 국가가 우승할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그 결과, 1위 유력 후보로 손꼽힌 국가는 22.10%의 선택을 받은 ‘미국’으로 나타났다(소치 4위). 이어 2위에는 캐나다(21%, 소치 3위), 3위에 노르웨이(19.40%, 소치 2위), 4위에 독일(2.60%, 소치 6위), 5위에 네덜란드(2.40%, 소치 5위) 순으로 기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중간순위(22일 기준)는 1위에 노르웨이, 미국은 5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가 5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요 메달국에 대한 네티즌의 예상이 들어맞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최종 몇 위를 할까. 참여자 3700명 중 28%(1,036명)가 7위를 예상했다. 참고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최종 13위로 대회를 종료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폐막까지 하루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까지 선전을 기원하며, 더불어 내달 9일 막을 올리는 평창 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 개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