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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로리타 논란→실검 1위 감사? 아이유·설리 등 ‘해명 노력이라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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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로리타 논란→실검 1위 감사? 아이유·설리 등 ‘해명 노력이라도 했는데…’

논란이 된 민티 앨범 사진(왼쪽)과 '고등 래퍼2' 지원 영상.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에이엠씨컴퍼니/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논란이 된 민티 앨범 사진(왼쪽)과 '고등 래퍼2' 지원 영상.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에이엠씨컴퍼니/유튜브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로리타 논란이 거세게 분 래퍼 민티가 자신의 SNS에 오히려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민티는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실검 1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 부적절한 반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올라 왔다.

민티가 실검 1위에 오른 건 로리타 컨셉에 대한 논란 때문이었다. Mnet ‘고딩 래퍼2’ 지원 영상의 노래 제목 ‘YOU DO’ 발음과 입고 나온 옷 ‘EAT ME’ 등이 로리타 컨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논란 자체는 무시한 채 고맙다고 한 표현은 어떻게든 이슈몰이를 했으면 성공이라는 인식으로 읽힌다.

민티의 대응은 앞선 로리타 논란 때의 대응과 비교해 봐도 어색하다. 앞서 2016년에는 가수 설리와 구하라는 존슨즈 베이비 오일이라는 티셔츠를 함께 입고 찍은 사진이 논란된 적이 있다. 당시 설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오해 그만하고 잘자”라며 로리타 논란을 일축했다.

아이유 또한 지난 2015년 미니앨범 쳇셔(CHAT-SHIR)에 수록된 ‘스물 셋’ 뮤직비디오로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젖병을 빠는 모습들이 항의를 받자 소속사와 연출자 등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고등학생 데리고 성(姓) 마케팅하고 자빠졌네… 데뷔 욕심나서 아무 기획사랑 계약한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계약했는지는 몰라도 저런 식으로 마케팅하는 기획사라면 결국 후회하게 될 거다…(f2b1****)”, “사진이며 싱글 제목이며… 내가 썩은거겠지만 유도하지 않았다고 하지 마세요(tear****)”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