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전정린(29·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오픈 4인승 팀은 24일 열린 1, 2차 경기 합계 2위에 올랐다.
앞서 봅슬레이 대표팀은 2인승이 올림픽 금메달, 4인승은 동메달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월드컵에서 포인트를 쌓지 못한 4인승 팀의 세계랭킹은 50위까지 밀려났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29개 출전팀 가운데 가장 낮다.
그러나 2인승이 최종 6위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상대적으로 기대가 적었던 4인승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유종 선수는 인라 "경기가 다 끝난 건 아니니까 일단 마음 다잡고 내일 다시 한 번 정말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서 남김없이 정말 레이스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