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결승전서 한국 은메달 획득, 누리꾼들 "바위랑 계란 싸움…잘 싸웠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시청자와 누리꾼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3-8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예선 3번째 경기였던 스위스전부터 내리 8연승을 달려 왔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자 누리꾼들은 대표팀을 격려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아이디 'okaeri' 사용자는 "올림픽2연패의 디펜딩챔피언 스웨덴과 강적들을 상대로 수많은 명장면 보여줬던 우리 대표팀. 내가 보고자란 ‘만화’ 같은 건강한 일이 현실에도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걸로도 멋지고 감사하다.우리 대표팀이 오늘 경기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리꾼 'liu'는 "마음을 좀 가볍게 하고 왓으면 좋았을텐데 긴장을 많이 한듯ㅠㅠ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아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잘했어요"라고 격려했다

누리꾼 '련'은 "경기장 1500개 있는 스웨덴 팀이랑 하나 있는 한국팀. 지금 바위랑 계란이랑 싸우고 있는 셈. 그런데도 잘하고 있는 팀킴. 굉장하다"고 칭찬했다.

'레몬향기' 역시 "지금까지의 경기만으로도 눈호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