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씨엘, 평창올림픽 폐막식 '나쁜 기집애' '내가 제일 잘나가' 선곡 논란… "집 나간 선택"

공유
0

씨엘, 평창올림픽 폐막식 '나쁜 기집애' '내가 제일 잘나가' 선곡 논란… "집 나간 선택"

가수 씨엘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꾸몄다. 자료=SB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씨엘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꾸몄다. 자료=SBS 캡처.
가수 씨엘(CL)이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나가'로 무대를 꾸민 가운데 선곡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씨엘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검은색 펄 의상을 입고 등장해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씨엘은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나가'를 열창했다. 나쁜 기집애는 2013년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으로 TEDDY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내가 제일 잘나가'도 2NE1의 대표 곡으로 꼽힌다.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씨엘의 선곡에 아쉬움을 표했다. 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기리는 ‘올림픽 폐막식’과 노래 가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씨엘은 훌륭한 아티스트지만 나쁜기집애 선곡은 집 나간 선택이었다”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씨엘 진짜 심하다. 내가 제일 잘나가 부를 때 빨리 나갔으면 했다” “나쁜기집애 선곡과 노출있는 의상은 좀 아쉬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