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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문화 아동 위한 'KB희망드림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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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문화 아동 위한 'KB희망드림캠프'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KB손해보험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캠프를 열었다.

KB손해보험은 26~28일 수원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열고 있다.
희망드림캠프는 KB손보가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하는 무료 방학 캠프로 이번이 14회째. 대학생 15명이 아이들의 멘토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7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참여했다.

KB희망드림캠프는 금융 보드게임과 DIY 저금통을 만들면서 기초적인 경제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근 대형마트를 방문해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상품을 구매하면서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해 보는 시장 체험학습도 해보고 인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전자·정보통신 관련 산업 현장도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꾸몄다.

이승재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7년째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리더십과 사회성을 키워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