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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RCEP 회기간 장관 회의 3일 싱가포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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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RCEP 회기간 장관 회의 3일 싱가포르서 개최

RCEP 회기간 장관 회의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RCEP 회기간 장관 회의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타결을 모색하기 위한 회기간 장관 회의가 3일 열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 회기간 장관 회의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RCEP는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작년 11월 RCEP 정상회의에서 ‘2018년 타결’ 지침이 내려진 후 올 들어 처음 열리게 됐다. 올해 RCEP 타결을 목표로 협상 진전에 모멘텀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국들은 회의를 통해 RCEP 정상회의 이후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서비스와 규범 등에서 주요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는 올해 RCEP 타결 의지를 강조하고, 참여국들에게 절충안 도출을 위한 유연성 발휘를 촉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RCEP가 타결될 경우, 우리의 교역‧투자 다변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부는 합리적인 절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