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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자율주행차 표준기술연구회를 7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과 송상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김수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실장 등 20여명이 기술연구회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차 산업의 한국산업규격(KS) 확충과 국제표준 제안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국표원은 자율주행차 국가표준(KS)을 작년 말 93종에서 2021년 2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자율차선변경시스템과 차량 간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차량·사물통신(V2X) 표준 등을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올 6월에는 자동차 반도체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 나온다.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11종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3종의 국제표준을 신규 제안할 예정이다.
신규로 제안하는 국제표준에는 차량 간 통신(V2V)을 이용한 협력형 차선 내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능 요건과 작동 방식, 시험 방법 등이 포함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