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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유동 양잠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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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유동 양잠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부안군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받음(왼쪽 세번째 김종규 부안군수) 이미지 확대보기
부안군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받음(왼쪽 세번째 김종규 부안군수)
[글로벌이코노믹 조봉오 기자] 부안군은 8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된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대한 지정서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최종 전달받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지정된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부안 변산면 마포리 유유동 일원 58.9ha로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 사육까지의 일괄시스템이 전승되고 있으며 조선시대때부터 부안현의 토산품은 뽕으로 기록돼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양잠농업이 유지 보존되고 있는 역사적 기록과 누에생육에 가장 중요한 온도, 통풍관리 등이 타지역과 다른 유유동의 독특한 전통잠실이 마을 자체적으로 보전하고 있다는 점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국가예산 15억을 지원받아 경관보전 및 다양한 관광상품․프로그램 등 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로드랩을 수립하여 양잠농업 활성화와 양잠농업 전통계승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