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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지렛대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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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지렛대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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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인천시는 올 한 해 동안‘찾아가는 투자유치’를 통하여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2018년 인천광역시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외자유치 목표액을 9억 3천만 달러로 하고, 2만 3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으로 로봇, 자동차, 항공, 바이오, IT, 신재생 등 급변하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미래전략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경쟁력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하여 북항 배후부지에는 물류, 목재, 제조업을 유치하고, 기존 산업단지에는 입주기업을 활용한 협력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수도권매립지는 글로벌 테마파크를,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는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활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글로벌캠퍼스에 음학 대학을 비롯한 호텔 조리학교, IT·BT 특성화 대학 및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고,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준공, 인스파이어IR 복합리조트 착공과 더불어 신규 복합리조트 잠재투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추진하고, 송도전문병원 착공, 청라의료복합단지 조성, 송도 국제병원 및 대학병원 유치 등을 통하여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투자자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렛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투자유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중국의 사드 사태 등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FDI 신고 목표액인 9억 달러 대비 193%인 17억 3700만 달러를 달성하여, 전국 3위, 광역시 1위, FEZ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원도심에는 LG전자 증설투자, 현대 무벡스, 대신물류센터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경제자유구역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 머크, 오크마코리아(주) 및 스탠퍼드대 및 케임브리지대 연구소와 뉴욕패션스쿨을 유치한 바 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