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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5000달러, 미국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세 BMI 예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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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5000달러, 미국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세 BMI 예측 보고서

비트코인 폭등  2만5000달러 돌파,  미국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세 BMI 예측 보고서… Fundstrat Global Advisors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폭등 2만5000달러 돌파, 미국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세 BMI 예측 보고서… Fundstrat Global Advisors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중반 2만달러 그리고 올 연말에는 2만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가상 암호화폐 투자 자문사인 펀드스트랏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설립자인 토머스 리 (Thomas Lee) 대표는 21일 향후 가상화폐 시세를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토머스 리(Thomas Lee) 대표는 이 보고서에서 최근 새로 개발한 BSI(bitcoin misery index) 지수로 앞으로의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해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18년 중 코인당 2만달러, 2018년 말에는 2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midyear bitcoin price target of $20,000 and year-end target of $25,000)

BMI 지수는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했던 미국 증시 월가 투자전략가 출신의 펀드스트랏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설립자 토머스 리(Thomas Lee)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BMI는 Bitcoin Misery Index의 약자다. 우리말로는 비트코인 파괴지수쯤으로 번역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구하는 것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클수록 BMI 지수가 0에 가까워진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발표되고 있는 공포지수인 VIX와 유사한 것이다.

토머스 리 대표는 BMI가 0에 가까울수록 비트코인 매수 타이밍이 근접했음을 알려준다고 보고 있다.

토머스 리 대표는 "그동안의 추세를 보면 BMI가 27 아래로 내려가 아주 참혹한 파괴 국면에 있을 때 그후 12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이 가장 좋은 수익률을 냈다”면서 “이런 신호는 1년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When the bitcoin misery index is at 'misery' (below 27), bitcoin sees the best 12-month performance," 바로 지금이 비트코인에 투자해 큰돈을 벌 수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토머스 리 대표는 지금의 BMI는 18.8 수준으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6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The bitcoin misery index is at 18.8, its lowest since Sept. 6, 2011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