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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년여 만에 청소기 ‘ART’ 시리즈 퍼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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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년여 만에 청소기 ‘ART’ 시리즈 퍼즐 완성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할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사진=유호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할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1년여 만에 청소기 ART 시리즈의 퍼즐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로봇청소기 R9은 출시시기가 미정인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코드제로 R9을 공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파악하기 어렵다"며 "출시 시점은 시장 상황을 분석한 후 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역시 미정인 상태다. 가격 책정은 부품 가격과 출시 시점의 경쟁사 제품 가격 등을 종합해야 하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LG전자가 밝힌 정보는 독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가 적용된다는 것뿐이다.

ART 시리즈 중 코드제로 R9을 제외한 코드제로 A9과 코드제로 T9은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의 '대장'역을 맡고 있는 A9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의 인기비결로 제품의 기본기인 청소 성능을 꼽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코드제로A9이 5개 청소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LG는 코드제로 A9을 올해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일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4년간 공식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컬링팀은 청소기 ART 시리즈의 광고 모델로 기용될 예정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