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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5G· loT·VR/AR'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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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5G· loT·VR/AR'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암 DMC에 5G, IoT 등 첨단 ICT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12일 양 기관은 상암 누리꿈스퀘어(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첨단 ICT 기반의 DMC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등이다.

양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DMC 중심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폭 20m, 길이 800여m)인 DMS(Digital Media Street)를 중심으로 5G 기반의 콘텐츠 체험존과 스마트 미디어월, IoT를 활용한 실감 스마트 가로등 및 관광안내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완화를 하고, 디지털사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DMC는 방송, 영상물, 영화,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IT,SW 등 IT기업 500여 기업 4만여명이 근무하는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하여 DMC를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업무협약에 이어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5G· IoT 실증 및 VR/AR사업추진 방안,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