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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에 성폭력 당해 두번째 피해자 고소장 제출... 관사 압수수색 CCTV화면에 '스모킹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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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에 성폭력 당해 두번째 피해자 고소장 제출... 관사 압수수색 CCTV화면에 '스모킹건'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주장하는 두 번째 피해자가 오늘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피해자를 근거리에서 적극 돕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한다” 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 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의 폭로자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으로만 추측하고 있지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전성협이 제3의 다른 피해가 있다고 주장하는 있어 세 번째 고소장이 접수되면 함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충남도청 안희정 지사실을 압수수색 했다.

도민들과 도청직원들은 “CCTV를 확보했다는데 거기에 담긴 화면이 궁금하다”며 “스모킹건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