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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 확대 880선 방어…닷새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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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 확대 880선 방어…닷새째 상승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67포인트(0.08%)오른 886.9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86포인트(0.44%)내린 882.39로 장을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 마감 직전 개인 매수가 확대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135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5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9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2006만주, 거래대금은 5조180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1.85%), 음식료·담배(1.12%), 제약(1.11%), 인터넷(0.75%), 정보기기(0.72%), 기타서비스(0.58%), IT부품(0.52%), 소프트웨어(0.35%), 제조(0.31%), 기계·장비(0.20%)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2.55%), 운송장비·부품(-1.30%), 기타 제조(-1.02%), 금속(-0.86%), 출판·매체복제(-0.78%), 통신서비스(-0.72%), 종이·목재(-0.70%), 통신방송서비스(-0.66%), 방송서비스(-0.64%), 건설(-0.53%), 오락·문화(-0.52%), 반도체(-0.51%), 디지털컨텐츠(-0.50%), 운송(-0.46%), IT S/W · SVC(-0.37%), 통신장비(-0.30%), 섬유·의류(-0.25%), 의료·정밀기기(-0.24%), IT종합(-0.22%), 화학(-0.17%), IT H/W(-0.07%), 유통(-0.06%), 금융(-0.03%), 일반전기전자(-0.01%)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네이처셀(3.80%), 메디톡스(3.43%), 포스코켐텍(3.10%), 휴젤(2.58%), 신라젠(2.22%), 펄어비스(2.09%), 코미팜(1.36%), 셀트리온제약(0.94%), 티슈진(Reg.S)(0.71%), 스튜디오드래곤(0.21%), 로엔(0.09%)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4.88%), CJ E&M(-0.33%)는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종가 10만4900원과 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 린드먼아시아(30.00%), 루미마이크로(29.99%), 엔시트론(29.92%), 토필드(23.64%), 제노포커스(23.11%), CSA 코스믹(18.31%), 바이오톡스텍(15.91%),멕아이씨에스(14.92%), 유테크(13.30%), 웰크론한텍(13.14%), KPX생명과학(12.97%), 로고스바이오(12.87%), 성우테크론(12.75%), 중앙오션(12.14%), 씨아이에스(11.88%), 삼원테크(11.67%)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장 첫날인 린드먼아시아(30.00%)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작행했다.

이날 거래가는 시초가(1만3000원) 보다 3900원(30%) 높은 1만6900원으로 장 종료까지 지속됐다. 이는 공모가 6500원의 2배가 훌쩍 넘는 수준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2006년 설립된 투자조합·사모펀드(PEF) 운용사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와 중국의 중소·벤처·중견기업에 투자한다.

루미마이크로(29.99%)는 이날 대전력 조명사업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모회사인 금호전기가 볼리비아 주요 도시에 대규모 수출하는 발광다이오드(LED)가로등에 자체 개발한 모듈 COB(Chip On Board) 패키지 2200세트를 공급했다.

지난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엔시트론(29.92%)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시트론은 올해 초 신규 브랜드 닥터스파를 출시한 후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2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38개다. 보합은 9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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