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심 속 아련한 농촌풍경을 제공하고 있는 선학 체육관주변 보리동산은 지난해 11월 4만7000㎡ 공한지에 보리를 파종해 관리 중에 있으며, 지난 겨울의 한파를 이겨내고 봄을 향해 꿋꿋이 자라나는 보리들로 푸르게 채워지고 있다.
구는 풍성한 수확을 할 때가 되면 보리수확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보리쌀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보리타작이 완료된 보리동산에는 오는 7,8월에 메밀을 파종해 9월 하순에는 메밀꽃밭 걷기 및 메밀수확체험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