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삼성SDI, 전지사업부 성장성 주목…폭스바겐 전기차 로드맵 현실화시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18-03-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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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1Q18 매출액 1.95조원(+5.3%qoq, +49.7%yoy), 영업이익 758억원(-36.1%qoq, 전년대비 흑자전환)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1Q18 국내 주요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폴리머 전지 수요 증가와 전동공구의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 국내 전력 및 상업용 ESS 호조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대형전지의 제품믹스가 일부 악화되고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소형전지 판매 호조와 2Q18이후 신규공장 가동 효과, 반도체 및 OLED 관련 전자재료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20.2%yoy 증가한 37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로드맵 현실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독일 폭스바겐의 전기차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SDI의 추가 성장기회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폭스바겐이 전기차를 연 300만대까지 생산할 경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으로 77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예상되며, 삼성SDI는 2025년까지 연평균 4580억원(누적 2.8조원)의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 따라 소형전지의 성장 부진이 우려된다”며 ”1)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전자재료 사업부와 2) 전기차 배터리의 장기 공급 가능성, 3) 2차전지 가동률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동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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