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회장 17주기, 대규모 추모식 없다

-범현대가 20일 저녁 '정몽구 자택'서 제사

기사입력 : 2018-03-15 09:23 (최종수정 2018-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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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진행된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 15주기 추모식'. 사진=현대중공업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추모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21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 17주기에 분향소 설치 대신 추모 음악회와 선영 참배 등으로 명예회장의 17주기를 추모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1년 정 명예회장 타계 이후 매년 울산 본사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대규모 추모식을 열어왔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추모식 대신 음악회와 선영 참배만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분향소 운영 계획은 없다"며 "17주기이다 보니 규모를 축소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아산 흉상 앞에서 임원들이 묵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울산 본사 본관 로비에 정주영 창업자 흉상을 전시했다.

흉상은 정주영 창업자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창업자를 기리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설치됐다.

한편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의 17주기 하루 전인 20일 저녁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내고다음 날 그룹별로 선영 참배에 나설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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