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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엿새째 상승마감 890선 탈환…개인·외국인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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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엿새째 상승마감 890선 탈환…개인·외국인 쌍끌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마감했다. 6거래일 째다.

1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51포인트(0.40%)오른 890.4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06포인트(0.01%) 상승한 886.98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수를 확대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 24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3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4154만주, 거래대금은 5조884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인터넷(3.58%), 오락·문화(2.24%), 방송서비스(2.11%), 유통(2.10%), 통신방송서비스(1.76%), 기계·장비(1.57%), 컴퓨터서비스(1.04%), IT부품(1.02%), 의료·정밀기기(0.79%), 섬유·의류(0.74%), 제약(0.57%), 통신서비스(0.55%), 화학(0.55%), 소프트웨어(0.49%), 출판·매체복제(0.43%), 제조(0.40%), IT S/W · SVC(0.39%), IT종합(0.27%), 기타 제조(0.07%), 일반전기전자(0.04%)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1.09%), 정보기기(-0.99%), 기타서비스(-0.81%), 운송(-0.79%), 통신장비(-0.74%), 반도체(-0.53%), 금융(-0.48%), 건설(-0.34%), 금속(-0.33%), 비금속(-0.29%), 디지털컨텐츠(-0.28%), 음식료·담배(-0.22%), IT H/W(-0.03%)은 내렸다. 종이·목재(0.00%, 0.00)는 지수 변화가 없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스튜디오드래곤(4.27%), 셀트리온헬스케어(3.15%),셀트리온제약(2.80%),CJ E&M(2.09%), 티슈진(Reg.S)(0.51%), 포스코켐텍(0.40%),로엔(0.36%), 코미팜(0.12%)이 상승했다.

휴젤(-4.36%), 신라젠(-2.50%),메디톡스(-2.26%), 바이로메드(-1.44%), 네이처셀(-1.10%), 펄어비스(-0.29%)는 하락했다.
셀트리온 2형제는 서정진 회장이 유럽에서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서 회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빅 5 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 미래컴퍼니(18.42%), 이디(16.81%), 엠플러스(16.78%), 다믈멀티미디어(16.38%), 유비케어(15.97%), 씨씨에스(13.72%), 에이티테크놀러(11.06%), 바이온(10.96%), 메디포스트(10.42%), 한국가구(10.19%)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래컴퍼니(18.42%)는 LG상사에 수주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미래컴퍼니는 전일 공시를 통해 LG상사와 184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22.90%에 달하는 수치다.

이디(16.81%)는 앞서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행목적은 타법인 증권취득 자금 조달이다. 방식은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0%다.

엠플러스(16.78%)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호황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최근 2개월 간 500억원 가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믈멀티미디어(16.38%)는 소송 해지 소식과 당뇨병치료제 사업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다. 회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지오인더스트리가 신청한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기각처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비케어(15.97%)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 34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8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649개사의 국내 기업이 참석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51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49개다. 보합은 9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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