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일자리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을 확대해 3년 뒤 3000만원 이상의 돈을 모으도록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정규직을 1명 채용하면 주는 고용지원금을 연간 667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확대한다.
2021년까지 18만~22만 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해 청년실업률을 8% 이하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대학생인 김모(27)씨는 “취업난이 정말 심각하다. 정말 전쟁터 같다”며 “학업이나 취업준비로 바쁘다 보니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이 자신에게 활용할 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 일자리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