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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사... 네티즌 "장사꾼 트럼프" “우리도 ICBM 개발” “사드부터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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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사... 네티즌 "장사꾼 트럼프" “우리도 ICBM 개발” “사드부터 치워라”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FTA 3차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FTA 3차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FTA 3차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있다.

트럼프의 의도는 한국과 무역에서 많은 손해를 보고 있어 반드시 고치겠다는 것이다.
최대 관심인 한국산 수입철강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16일 한미 FTA 3차 협상이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도대로 협상이 진행 안되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 호주처럼 우방국으로서 관세 면제를 요구하고 한미 FTA도 손해 보지 않는 협상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는 “미국은 한국을 보호하고 있는데 한국과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고 있다. 미군 3만2000 명이 있다며 두고 보자”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 FTA를 공정하게 개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폐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며 한국을 압박해 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사꾼 트럼프” “빨리 자주국방 이룩하자” “대중 견제역할 때문에 못뺀다”
“우리도 ICBM 개발하자” “철수하면 우리도 한미원자력협정 폐기해야” “일단 사드부터 치워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