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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첫날 방문객 1만명 돌파… 오픈시간 오후 9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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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첫날 방문객 1만명 돌파… 오픈시간 오후 9시까지 연장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앞 길게 늘어선 줄.이미지 확대보기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앞 길게 늘어선 줄.

올해 강남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 1만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갔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분양 첫날인 오늘(16일), 오픈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픈한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는 오픈 전부터 4000~5000여명의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뤘다. 오픈 한 시간만인 오전 11시 기준 방문객만 5000명을 넘어섰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현재 견본주택을 찾은 인원들을 소화하기 위해 당초 마감 시간이었던 오후 6시를 오후 9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늘 1만5000명 이상 방문객이 찾을 것 같다. 지금도 줄 서계신 방문객분들을 위해 견본주택 오픈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면서 “주말까지 4~5만명 정도가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주말에도 오픈 시간을 연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PH 5가구 ▲176㎡PH 1가구다. 일반분양 가구의 약 71%(1198가구) 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