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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자 10만설 현실로 이어지나…대박 넘어 초대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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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자 10만설 현실로 이어지나…대박 넘어 초대박 예고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은 수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은 수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디에이치자이 개포'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문을 연 주말 견본주택에는 수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강남 불패 신화'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6일 오픈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견본주택에는 주말인 17일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에는 사람과 승용차, 지방에서 올라온 전세버스까지, 발 디딜 틈이 없으며, 견본주택에는 새벽부터 수천명이 몰려 긴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책정돼 '로또 청약'라는 말이 나오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4억원 가량 낮은 금액이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주말까지 6~7만명 이상이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역 인근에 개관한 주상복합아파트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를 찾은 아침 방문객이 2000여명에 달했다.

이 단지는 7호선 학동역, 9호선 언주역,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개방감을 높이고 휴게공지와 공개공지, 선큰가든, 힐링테라스 등을 조성해 쾌적함을 더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에 거주하는 30~40대 가족 단위 내방객이 주였고 강북과 분당 등에서 온 방문객도 많았다"며 "상담석에는 실수요자들의 청약 관련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