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황금빛 내 인생' 후속 '같이 살래요' 인물관계도…유동근x장미희vs이상우x한지혜, 첫방

공유
34

'황금빛 내 인생' 후속 '같이 살래요' 인물관계도…유동근x장미희vs이상우x한지혜, 첫방

'황금빛 내인생' 후속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한지혜 등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사진=훈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황금빛 내인생' 후속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한지혜 등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사진=훈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후속 '같이 살래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신중년의 사랑을, 이상우가 가정이 있는 의대 출신 사모님 한지혜와 썸을 타는 KBS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가 17일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박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인 이미연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60대 신중년 부모세대와 20~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유동근이 '박효섭' 역으로 4남매를 키우는 홀로된 아버지로 변신한다,

장미희가 '이미연' 역으로, 투자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빌딩주가 된 인물로 분한다. 이미연은 부도가 나 해외 도피한 남편 대신 아들 최문식(김권 분)을 홀로 키운 인물로 첫사랑이자 증오의 대상인 박효섭과 36년 만에 재회해 신중년의 사랑을 키운다.

이상우가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의사이자 독신주의자 내과의 '정은태'로 변신한다. 별명은 '미친개'이지만 조카바보에 환자에겐 다정다감한 의사이다.
이미경이 정은태의 누나 '정진희'로 분해 이상우와 남매 케미를 그린다.

한지혜가 박효섭의 둘째딸 '박유하'로 의대출신 사모님 역을 맡았다. 박유하는 결혼 잘한 덕에 신데렐라로 불리는 인물로 의대를 나왔지만 시댁에 맞춰가며 딸을 위해 모든 것을 참고 사는 도중 정은태와 엮이게 돼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동주가 박유하 남편 '채성운' 역으로 부친에게 물려받은 해아물산을 꾸려가는 부사장으로 활약한다. 박유하와 채성운 사이에는 5세 되는 딸 채연수(서연우 분)가 있다.

박선영이 박효섭의 큰딸 '박선하' 역을 맡았다. 여회현이 박효섭의 유일한 아들 '박재형' 역을, 금새록이 박효섭의 막내 딸 박현하이자 박재형과 쌍둥이 남매로 변신한다.

강성욱이 '차경수' 역으로 직장 상사이자 6살 연상인 박선하와 아슬아슬한 썸을 이어간다.

박준금이 외아들 차경수를 키운 싱글맘 우아미 역을 맡는다.

한편, 첫 방송에 앞서 한지혜는 관전 포인트로 유동근과 장미희가 그려갈 황혼 로맨스를 꼽으며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년 60대의 로맨스를 보여주실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꿈의 시청률인 40%대를 넘긴 '황금빛 내인생'의 기록을 후속작인 '같이 살래요'가 이어갈지 주목된다.

50부작인 '같이 살래요'는 오늘(17일) 저녁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된다.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신중년의 사랑을 그려갈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17일 첫방송된다. 사진=K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신중년의 사랑을 그려갈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17일 첫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