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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토트넘 스완지… 손흥민 추가골 오프사이드 '아쉽', 기성용도 활발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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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토트넘 스완지… 손흥민 추가골 오프사이드 '아쉽', 기성용도 활발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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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토트넘 스완지
잉글랜드 fa컵에서 손흥민이 아쉽게 오프사이드 떄문에 멋지게 트래핑해서 골대를 밪아 골망을 가른 골이 무효가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전담마크하며, 한국선수들끼리 공격과 수비의 멋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17일 열린 잉글랜드 fa컵 토트넘과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에릭센이 왼발로 날카롭게 감아 올린 게 골망을 가르면서 1-0의 상황을 기록했다.
전반 25분께 에릭센의 공을 토스 받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어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오프사이드 판정은 VCR 판정까지 가면서 치열했으나, 손흥민의 무릎이 수비수보다 살짝 더 나온 부분을 가려냈다. 결국 심판은 오프사이드 결정을 했고, 손흥민은 아쉬워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손흔민의 멋진 트래핑과 마무리는 관중들의 환호를 사기에 충분했다. 일부 관중들은 "예술적이면서 그림같은 춤사위"라는 표현을 쓰며 손흥민의 발놀림에 대해 극찬했다.

스완지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보고 있는 기성용 선수의 경우 사이드로 빠지면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기도 했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대한 공격수를 압박하면서 전술적인 전략도 펼치고 있다.

한편 에릭센은 전반 36분경 대포알 같은 왼발 슛을 쐈지만, 골대를 맞고 아쉽게 빗나갔다. 에릭센은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쓰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슛찬스가 나게 되면 바로 골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