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녀 마라토너' 김도연, 21년만에 한국 신기록…상금 얼마 받나?

공유
0

'미녀 마라토너' 김도연, 21년만에 한국 신기록…상금 얼마 받나?

‘미녀 마라토너’ 김도연이 18일 열린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에서 21년 만에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동아일보이미지 확대보기
‘미녀 마라토너’ 김도연이 18일 열린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에서 21년 만에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동아일보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녀 마라토너' 김도연(25·K-water)이 18일 열린 2018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에서 21년 만에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김도연은 이날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골인하는 42.195km 마라톤 폴코스에서 2시간 25분 41초를 기록했다.
종전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은 권은주가 1997년 10월 세운 2시간 26분 12초다. 김도연은 한국 신기록으로 대회조직위가 주는 한국기록 경신 상금 5000만원, 2시간28분 이내 기록상금 2000만원, 대한육상연맹 한국기록 경신 상금 1000만원 등 9000여 만원을 받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한편 케냐의 윌슨 로나야에 에루페(30)는 서울국제마라톤에서만 4번째 우승해 '서울국제마라톤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루페는 2시간 6분 57초로 자신이 2016년 세운 2시간 5분 13초의 대회기록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2012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4번째 정상에 올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