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 자살하고 병원장이 실종하며 괴담에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의 이야기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귀신이 나오는 곳이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 나간다’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는다’는 소문이 퍼졌고 지금은 폐허가 됐다.
영화가 개봉하면서 곤지암 정신병원의 소유주는 영화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정신병원 소유주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곤지암은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사유 재산”이라며 “법원에 영화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하였고, 저희가 소유·관리하는 부동산에 대한 괴담의 확산에 불을 붙인 CNN, 영화제작사, 배급사, 네이버, 다음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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