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재임 당시 아들 이시형씨의 다스 월급을 일반직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올려주는 데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시형씨의 다스 입사 직후인 시형씨의 급여가 실제로 30%에서 40% 파격적으로 상승한 것을 파악했다.
검찰은 김백준 총무기획관과 문건을 함께 작성한 청와대 관계자 등으로부터 MB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했으며 승인까지 받았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도대체 자식 월급 올려주고 일반직원은 찬밥신세”라며 “도대체 MB는 왜 돈에 그렇게 집착했을까”라고 비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