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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철근-빌릿 가격 역전… "세상에 이런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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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철근-빌릿 가격 역전… "세상에 이런 일도”

– 반제품 가격이 제품보다 높게 형성되는 전대미문 사태 발생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아시아 지역의 빌릿 가격이 철근 보다 높게 형성되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태가 벌어졌다. 고철가격 강세로 빌릿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반제품 가격이 제품 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동아시아 철근가격은 톤당 566~568달러(실중량 CFR) 수준으로 평가됐다. 1월 중순 이후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빌릿가격은 톤당 570~573달러(Q235 120각 CFR)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심가격이 철근보다 톤당 6달러 높게 형성되고 있다.
동아시아 빌릿 시세는 전주대비 톤당 4달러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주부터 철근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함에 따라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동아시아 시장의 빌릿가격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철가격이 HMS No.1 기준 톤당 400~410달러(cfr) 수준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