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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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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 티웨이항공, 보잉 737 MAX 8 좌석 제작업체 선정 시연회


티웨이항공이 보잉 737 MAX 8 기종의 도입을 앞두고 기내 장착될 좌석 선정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에는 해외 유수의 시트 제작업체들이 참여했으며,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모든 부서의 직원이 좌석을 비교 및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의 신기종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잉 737 MAX 8 기종은 기존 보잉 737-800 기종과 크기는 동일하나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 비행거리)가 길어 더 멀리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현재 운항 중인 도시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중앙 아시아 등 주요 인기 노선을 취항할 수 있으며,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안락함 등 기내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스타항공, 2018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 마감…경쟁률 40:1

이스타항공이 최근 진행한 2018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에 2400여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40:1을 기록하며 서류 전형을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 모집 군은 △일반 사무(법무, IT, 안전조사, 항공보안, 운항) △영업 △정비 △운항관리 등으로 서류 모집 전형을 통한 면접자 선발을 진행하게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지난 1월 공채 모집을 통해 54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채용 심사는 면접자에게 부여된 면접 번호 외에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돼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역량 평가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관계자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외적인 스펙이 아닌 인성과 직무와 연계된 능력 위주로 평가를 진행한다”며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직무 연관성을 잘 고려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