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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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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外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 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이 해외 저비용항공사와의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을 통한 노선 확대로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대만 국적 LCC인 '타이거에어 타이완(Tigerair Taiwan)'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을 통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1일부터 티웨이항공의 노선인 대구-타이베이,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노선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공동운항하기로 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5회(월, 수, 목, 토, 일)운항한다. 토·일요일의 경우 부산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 10시 10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타이베이에서 오후 4시 40분에 출발, 오후 7시 55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공동운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8만3300원부터 판매되며,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대만 지역 항공권을 구매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대구-홍콩 노선의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이스타항공, 청주-오사카 신규취항 기념 이벤트

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 첫 운항을 시작하는 청주-오사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Oh~! 사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동안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5만17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청주-오사카 편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을 예매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은 예매 후 이벤트 페이지 내에 있는 와이파이 쿠폰 신청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모바일 SMS로 쿠폰 번호가 발송된다. SMS로 받은 쿠폰 번호를 통해 와이파이를 예약한 후, 출발일 청주공항 와이드모바일(와이파이 도시락) 카운터에 가서 기기를 받으면 된다. 이외에도 이스타항공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청주-오사카 신규취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에어서울, 국내 항공사 최초 ‘연간 이용권’ 출시


에어서울이 에어서울 항공권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항공권, ‘Mint Pass’를 판매한다. ‘Mint Pass’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다. 에어서울은 먼저 일본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Mint Pass J’를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Mint Pass J’는 여행할 수 있는 도시 수에 따라 총 3가지 패스를 판매한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Mint Pass J1’, 5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2’, 7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3’다. 패스 가격은 본래 정상가 60만원/100만원/140만원에서 대폭 할인된 299만원/399만원/499만원이다. 여기에,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199만원/299만원/399만원에 판매한다. 추가 할인을 받을 경우 ‘Mint Pass J1’은 한 노선당 항공운임 기준 왕복 약 6만6000원, ‘Mint Pass J2’는 왕복 5만9800원, ‘Mint Pass J3’는 왕복 5만7000원이 되는 셈이다. 연중 최대 7번까지 초특가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패스를 구입한 후에 언제라도 여행 일정을 잡고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을 마치면 된다.

◇이스타항공, 용산구청과 MOU 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이 용산구민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우대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1일 오후 용산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용산구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와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날인 및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용산구민(용산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 포함)이 이스타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을 예매할 경우 홈페이지 할인 판매가에 추가 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코드 A7981862를 입력해 ‘기업우대회원’에 가입하여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발권 시에는 이스타항공 공항 수속카운터에서 용산구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미야자키 노선 특가 이벤트 오픈


이스타항공이 22일 오후 2시부터 미야자키 노선 특가이벤트 ‘Follow Follow 미~야자키’를 오픈한다. 이번 이벤트 진행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탑승기간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6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항공권 예약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하기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미야자키 노선 왕복항공권, 이스타항공 로고상품,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50명에게 제공한다. 미야자키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2월 신규 취항한 노선으로 당시 대형항공사만 운항하던 노선을 LCC 단독으로 취항해 화제가 됐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