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장기 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 노사 협력을 약속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노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