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덕에 850선 안착

공유
0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덕에 850선 안착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4.01포인트(2.89%)오른 853.6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2.43포인트(0.41%)오른 833.11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원, 88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7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3352만주, 거래대금은 6조3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장비(5.62%), 기타서비스(4.68%), 통신서비스(4.56%), 통신방송서비스(4.28%), 방송서비스(4.20%), 디지털컨텐츠(3.81%), 비금속(3.73%), 제약(3.43%), 오락·문화(3.34%), 출판·매체복제(3.21%), IT S/W , SVC(3.19%), 기계·장비(2.91%), 제조(2.90%), 소프트웨어(2.89%), 컴퓨터서비스(2.81%), 의료·정밀기기(2.79%), IT종합(2.72%), 운송장비·부품(2.68%), 금속(2.67%), 금융(2.61%), 화학(2.35%), 건설(2.28%), IT H/W(2.20%), 종이·목재(2.19%), 정보기기(2.18%), 일반전기전자(2.08%), 음식료·담배(1.95%), 반도체(1.77%), 유통(1.63%), IT부품(1.51%), 섬유,의류(1.31%), 인터넷(1.14%), 운송(0.97%), 기타 제조(0.56%)

순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신라젠(8.47%), 휴젤(6.46%),펄어비스(6.20%),컴투스(6.20%), 포스코켐텍(5.88%), 코미팜(4.47%),로엔(4.25%), CJ E&M(4.04%), 바이로메드(3.52%),메디톡스(2.12%), 셀트리온제약(2.08%), 티슈진(Reg.S)(2.02%),스튜디오드래곤(1.38%), 셀트리온헬스케어(1.37%)순이다.

종목별로 텔콘(29.85%), 코아스템(29.73%)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콘(29.85%)은 코스닥150 지수 편입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증권업계에선 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코스닥150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텔콘이 대신 편입된다는 전망이다.

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지수의 편출입 이벤트가 진행될 경우 추종자금을 4조원으로 가정한다면 텔콘에 신규 패시브 자금 415억원이 유입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아스템(29.73%)은 차바이오텍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코아스템의 주요 제품인 루게릭병 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2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온(29.14%), 삼보모터스(26.16%), 동신건설(22.91%), 나노(20.81%), 시너지이노베이(18.60%), 피앤이솔루션(17.58%), 서울리거(15.91%)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디엠씨(-29.91%),뉴보텍(-29.86%)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영신금속(-24.41%),에이티세미콘(-20.48%),차바이오텍(-16.88%)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보텍(-29.86%)은 한거희 대표이사의 구속 소식에 급락했다. 뉴보텍은 하수처리 관련 제품인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뉴보텍에 경영진 횡령혐의에 따른 구속수사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조회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6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02개다. 보합은 77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