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컵] 중국, 체코에 1-4 완패…개최국 체면 말이 아니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이 차이나컵에서 웨일즈에 이어 체코에게도 대패를 당해 개최국의 최면을 구겼다.

중국은 26일 오후 4시 35분(한국 시간) 중국 광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차이나컵 3·4위 결정전에서 체코에게 1-4로 완패했다. 대회 첫 경기서 웨일스에게 0-6 대패를 당했던 중국은 체코에게도 완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은 출발은 좋았다. 중국의 시아오동이 전반 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1-0으로 끌려가던 체코는 후반전 들어 골폭죽을 터트렸다.

체코는 후반 13분 칼라스가 동점골을 기록한 뒤 1분 만에 쉬크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7분 크르멘칙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체코는 후반 33분 카데라벡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