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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상하이 경기, 미양이 홀?…그것마저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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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상하이 경기, 미양이 홀?…그것마저 이겨낼까?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뉴스부]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와 텐진이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상하이는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텐진과 중국 여자배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을 갖는다.
상하이와 텐진은 시리즈 전적 3-3으로 막상막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챔피언으로 오른다.

김연경은 이날 SNS상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3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오늘 7차전 시합이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코칭스텝,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inal7 #결승전7차전 #마지막경기 #다쏟아내자 #무조건우승 #하느님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연경은 한국•일본•터키에 이어 중국리그까지 4개국 리그 제패를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복병은 주전 세터인 미양(29세•180cm•18번)이다. 상하이가 세터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선수로 미양의 토스는 김연경과 호흡이 잘맞지 않아 김연경이 공수능력을 100% 발휘할지 미지수다.

한편 상하이 소속인 김연경은 3일 텐진과의 최종전이 끝난 뒤 4일 오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