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배출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타자로 출전한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기 때문.
오타니 홈런 소식에 외신도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수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타니를 바랐던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며 오타니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일본은 축제의 분위기다. 이 시간 현재,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메인 페이지에는 오타니의 홈런 소식이 올라와 있다. 누리꾼들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대단하다"라며 오타니의 활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01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