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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골프 메카 인천에서 3년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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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골프 메카 인천에서 3년간 열린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인천시와 현대자동차,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는 10일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전무, 그리고 이준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가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제2회 대회는 오는 5월 24일 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4만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본 대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네시스’브랜드가 ‘글로벌 탑 브랜드’로 도약을, 인천시는 도시브랜드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현대 자동차 간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 장소인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 컵 대회에 이어 금년 10월에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LPGA)가 열리는 장소로 수도권의 명문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골프대회 외에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 telecom OPEN, 신한 東海 오픈 대회, 기아자동차 오픈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메이저급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인천이 명실상부 한국 골프의 메카로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대자동차와 협력관계를 계기로 인천에서 골프 박람회, 신차 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스포츠-MICE를 통한 도시 브랜딩과 더불어 MICE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