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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방…개인 매수 확대로 87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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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방…개인 매수 확대로 87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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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장 마감 전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6포인트(0.33%)오른 877.3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0%)오른 876.22로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장중 보합권을 유지하다가 마감 전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3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9102만주, 거래대금은 6조291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정보기기(1.51%), 출판·매체복제(1.46%), 기타서비스(1.39%), 음식료·담배(1.22%), 섬유·의류(1.20%), 방송서비스(0.95%), 운송(0.90%), 제약(0.87%), 오락·문화(0.83%), 화학(0.83%), 통신방송서비스(0.80%), 일반전기전자(0.72%), 의료·정밀기기(0.64%), 제조(0.53%), 반도체(0.37%), IT H/W(0.29%), 통신서비스(0.27%), IT부품(0.13%), 기타 제조(0.12%), 컴퓨터서비스(0.09%)가 올랐다.

소프트웨어(-1.33%), 디지털컨텐츠(-1.22%), IT S/W · SVC(-1.03%), 운송장비·부품(-0.62%), 건설(-0.42%), 금융(-0.35%), 비금속(-0.27%), 종이·목재(-0.21%), 금속(-0.20%), 유통(-0.20%), IT종합(-0.11%), 기계·장비(-0.09%), 인터넷(-0.03%), 통신장비(-0.0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카카오M(2.96%)은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멜론을 서비스하는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은 1027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제넥신(2.72%),바이로메드(2.00%), 셀트리온제약(1.39%), CJ E&M(0.98%), 휴젤(0.82%)은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2.91%), 에이치엘비(-1.90%), 코오롱티슈진(R(-1.20%), 메디톡스(-1.10%), 스튜디오드래곤(-0.76%), 포스코켐텍(-0.73%),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신라젠(-0.29%)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케이피엠테크(29.89%)의 경우 계열사 에이비온 지분 46%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는 공시를 통해 에이비온 주식 96만8858주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70억원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87%), 삼아제약(29.86%)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일신바이오(18.95%)는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확대 소식에 덩달아 주가가 올랐다. 일신바이오는 바이오장비 업체로서 과거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다.

에프엔씨엔터(18.72%)는 소속 배우 정해인의 중국 인기몰이에 힘입어 주가가 3거래일째 급등중이다.

앱클론(15.68%)은 이날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YHC2101)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매수 물량이 몰렸다.

씨티엘(15.63%)은 이날 세계 최초 월 정액제 거래소인 코인마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코인마블은 크립토컴퍼니가 개시한 거래소로 투자가치가 높은 알트코인을 선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엘은 크립토컴퍼니에 라이블플렉스와 공동투자했다.

아미노로직스(16.60%), 코아스템(15.49%)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10개다. 보합은 86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