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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개입 상담관 배치 운영...수사 초기 부터 피해자 상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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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개입 상담관 배치 운영...수사 초기 부터 피해자 상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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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찰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경찰청은 11일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업무를 수행할 범죄피해자 위기개입 상담관 2명을 배치하였다.

위기개입 상담관은 피해자전담경찰관과 함께 도내에서 발생되는 강력범죄에 대해 피해자보호․상담․지원 활동을 맡게 된다.

또한, 범죄발생 초기 위기개입을 통한 심리적 응급처치(심리안정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및 범죄피해자의 심리평가․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채용된 위기개입 상담관은 심리학을 전공한 상담전문가 중 1년 이상 상담경력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9일 채용 공고하여 3월 16일 최종 선발하였으며, 오는 4월16일부터 4월27일까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기본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되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상담․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팀에서는 살인․강도 등 범죄피해자 516명에 대하여 심리치료와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전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은 신규 채용된 위기개입 상담관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면서 피해자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수사 초기에는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수사가 끝난 뒤에는 상담자로서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준다며 그렇게 피해자와 함께하다보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다 라는 작은 위로를 피해자가 받을 수 있다며 피해자 심리 상담관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역할을 강조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