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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 시장 점유율 꾸준히 확대…BOE 출하대수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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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 시장 점유율 꾸준히 확대…BOE 출하대수 1위 달성

65인치·75인치 대형패널 향후 중국 본토에서 주력으로 생산할 듯

BOE가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선두 주자로 우뚝 올라섰다. 특히 출하량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자료=BOE이미지 확대보기
BOE가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선두 주자로 우뚝 올라섰다. 특히 출하량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자료=BOE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어느새 중국의 선도업체 BOE(京东方)가 출하량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형화와 글로벌화는 업계의 자연적인 추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산업과 기술, 장비, 재료, 응용 부문 및 자본시장의 각도에서 시장은 모든 국가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있다. 그 속에서 중국의 초고속 성장이 유달리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로 '2018년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가 콘퍼런스'가 10일(현지 시간) 중국 선전(深圳)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한국, 유럽, 미국 등 국가 및 지역의 주요 기업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해 산업 교류의 장을 열었다.

선전 평면디스플레이산업현회 쉬셩(许生) 상우이사는 콘퍼런스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건설 및 계획 중인 고급 생산라인은 총 11개"라며, 그 중 "중국 대륙에만 무려 9개의 생산라인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향후 "65인치 및 75인치와 같은 대형 패널은 중국 본토에서 주력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 기술의 독점 지배력을 끊고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BOE가 우뚝 섰으며, 출하량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서 "본토 디스플레이 업계의 스크린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